KBO 5월 27일 국야 KT VS KIA 경기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2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 위즈파크

KIA는 26일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가뇽의 활약 속에 4-1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따낸 KIA는 3위 두산을 반경기 차이로 추격하는 4위를 지키고 있다. 

KIA상승세의 중심엔 탄탄한 투수진이 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번의 QS를 기록하며 선발방어율 3.40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기록중이고 불펜 역시 평균자책 4.36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 선발인 임기영(1-2, 3.38)도 21일 롯데 홈 등판에서 8이닝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체인지업 낙차가 엄청난 위력을 과시했고 낮게 깔리는 직구는 위가마다 땅볼을 유도했다.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9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활활 타오르던 KT타선이 지난 5경기는 팀타율 .249-경기당 4.6득점으로 소강상태에 빠졌다. 

KT의 선발 데스파이네(1-0, 2.25)는 22일 LG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4번의 선발등판 중 3경기를 1자책 이하로 막아냈다. 직구-커브-투심 등 데스파이네가 던지는 모든 구종이 MLB급으로 평가할 정도로 뛰어난 위력을 과시했다. 불펜이 방화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훨씬 많은 승리를 챙겼을 것이다. 이번 경기도 데스파이네는 6~7회까지 제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문제는 불펜에 있다. 26일 경기에 주권과 김성훈 등 그나마 믿을만한 투수들을 기용하고도 패했다. 주권의 경우 거의 매경기 등판 중이라 구위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유원상과 이강준을 콜업했지만 큰 활약을 기대하긴 힘들다. KIA의 불펜 댑스와 큰 격차를 보인다. 

배트맨 기준점 :  

해외 기준점 :  

추천픽 :  KIA 일반승

부주력 :  풀이닝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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