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 22일 국야 롯데 VS 키움 경기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22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 야구장

롯데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패하면서 4연패의 늦에 빠졌다. 한때 1-2위를 다투던 순위는 겨우 5할 승률을 맞추면서 6위로 수직낙하 중이다. 시즌 초반 활활 불타올랐던 롯데 선수들의 집중력은 최근 경기에서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한 롯데의 문제는 이 기간동안 방어율 6.16을 기록한 선발 투수들의 부진에 있다. 아드리안 샘슨의 이탈 공백을 메우기 위해 4일 휴식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이 안좋은 기록으로 돌아왔다. 이번 경기 선발인 노경은(1-0, 4.91)은 16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 경기는 한화의 주축 타자인 호잉과 노시환이 결장한 상황이었다. 노경은 키움을 상대로 통산 6패, 평균자책 7.91로 상대전적에서 승리가 없었다. 키움을 상대로 대부분의 타자들에게 약했고 오랜 공백에 대한 우려도 씻어내기엔 아직 이른 타이밍이다. 

키움은 21일 SK와의 경기에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9회 박동원의 극적인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말 박정음의 유격수를 강타하는 내야안타가 끝내기 점수로 이어졌다. 박병호의 부진과 모터의 이탈 등 전력 공백이 있지만 서건창(.310)과 이정후(.393)가 중요한 순간마다 적시타를 터트려주고 있고 김하성은 21일 경기에서도 2타점-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선발 브리검(0-1, 4.15)은 16일 LG전에서 5⅔이닝 3실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4회까지 완벽한 피칭을 펼쳤지만 5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면서 완급조절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첫 더블헤더라 낮경기에 대한 부담도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롯데를 상대로 3승, 평균자책 3.06으로 강한 면모를 갖고 있고 사직구장에서는 통산 4승 1패, 평균자책 4.38로 많은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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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픽 :  키움 일반승

부주력 :  풀이닝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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