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5월19일 국야 삼성 VS LG 경기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19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스 파크

삼성 선발 뷰캐넌(1-1, 3.46)은 13일 키움 원정 등판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KBO리그 데뷔전 부진의 우려를 씻었다. 구속은 146~7km까지 회복했고 커터와 체인지업의 위력도 살아났다.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50으로 킬러나 다름없다. 다만 다시 키움은 타격 슬럼프에 빠져있었고 이정후와 서건창을 제외하면 컨디션 좋은 좌타자가 없었던 반면 LG는 라모스, 박용택, 김현수, 이천웅 등 좌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삼성 타선도 조금씩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주 원정 6연전에서 2승 4패를 기록하는 동안 팀타율 .256-팀홈런 2개에 그치며 평균 3.5점에 그쳤다. 중심타선의 장타력 부재는 심각한 상황이다. 뷰캐넌이 경기 전체를 끌고가지 못한다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LG의 선발 임찬규(1-0, 1.50)는 투심 제구에 자신감을 찾으면 어디까지 변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줬다. 13일 SK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도중 피칭 밸런스를 잃어버리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13일 경기에서는 경기내내 집중력도 좋았고 구속도 최고구속 144km까지 회복했다. 장타 위협이 적은 삼성을 상대로 임찬규의 까다로운 무브먼트가 위력을 발휘할 전망. 지난 주 .417를 기록한 김현수를 비롯해 좌타자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고 라모스는 지난 6경기에서 .294-2홈런을 기록해 팀에 필요했던 장타를 만들어주고 있다. 마무리 고우석이 이탈했지만 이성규가 완벽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배트맨 기준점 :  삼성 +1.5  9.5

해외 기준점 :  

추천픽 :  삼성 +1.5 플핸승

부주력 :  풀이닝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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