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3일 MLB LA에인절스 VS 미네소타 야구 분석 > 스포츠 분석



◦ LA 에인절스 (49승 0무 63패 / AL 서부 4위)

선발 : 산도발 (18경기 3승 7패 ERA 3.41)

투상과 로테이션을 바꾸어 하루의 휴식을 더 받았다. 지난 등판에서는 5.1이닝 무실점으로 시애틀 타선을 묶어냈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6연패를 기록 중이고, 7월에는 5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하는 불운이 이어지는 중. 특히 7월에는 본인도 조급함을 느끼는 듯 초반에 난타를 당하면서 물러나는 경기도 잦아졌다. 직전 경기에서도 안타를 적게 허용하는 모습은 보여주었지만 볼넷 4개를 기록하는 등 커맨드가 제법 흔들리기도 했다.

◦ 미네소타 트윈스 (57승 0무 53패 / AL 중부 1위)

선발 : 메일리 (20경기 5승 7패 ERA 4.49)

올시즌 신시내티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되었고, 트레이드 된 이후 첫 경기에서는 토론토를 상대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초반에는 괜찮았지만 결국 3개를 허용한 피홈런이 발목을 잡아버렸다. 직구의 힘이 떨어지는 순간에는 장타 위험이 상당히 많아지는 편인데, 8월에 에인절스 타자들이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홈런을 치고 있다는 점은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대략 5~6회까지는 무난하게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고, 최근에는 병살 유도도 잘 해내고 있는 만큼 상성이 완전히 맞물리는 타입은 아니다.

■ 결론

미네소타가 유리한 승부라고 본다. 지난 경기 다저스와 방망이 감각에서는 꽤 대등한 모습을 보였다. 산도발이 최근 이닝 소화와 커맨드에서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인데다, 타자들의 지원 부족으로 인해 승운도 따라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 장타력을 보여준 렌히포도 우완 상대로는 OPS 6할대로 부진한 상황. 에인절스 타자들이 월간 홈런 3위에 올라있기는 하지만 홈런 말고는 득점 루트가 뾰족하게 보이지 않고, 홈런 확률도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

■ 추천 선택지

[일반] 미네소타 승

[핸디캡 / +1.5] 미네소타 승

[언더 오버 / 8.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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