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5월12일 오사수나 VS 카디스 분석 > 스포츠 분석

오사수나 분석

오사수나는 주말 빌바오 원정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현재 순위 12위, 강등권과 승점 11점 차로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잔류를 확정지어둔 상황. 유로파리그 진출도 이미 좌절된 만큼 부담없이 주중 홈경기에 임하게 될 전망이다. 일부 백업 및 신예들에게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그래도 특유의 팀 스타일상 홈에서는 공세적인 경기운영을 펼쳐 승점 3점을 노리게 될 듯. FW 카예리(5골 2도움), DF 오이에르, 마누 3인방도 부상 및 징계로부터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빌바오전 당시 벤치로 내려갔던 FW 아빌라, MF 조니 등의 부상 복귀자들도 이번 경기에 동기부여를 나타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카디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카디스 분석

카디스는 우에스카와의 홈경기를 2-1로 잡고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11위, 강등권과 승점 13점 차로 오사수나와 마찬가지로 잔류를 확정지어둔 상황. 단, 카디스 역시 유로파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만큼 주중 원정경기에서 동기부여가 저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선수층이 오사수나보다 두텁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로테이션 가동 시 경기력 저하는 필연적 수순이라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호세 마리, DF 히메네스가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아쉽게 됐다. DF 칼라 역시 부상 중임을 감안하면 수비 쪽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 오사수나 원정에선 2000년대 들어 3전 전패를 기록하는 등 고질적인 약세가 눈에 띈다.

주요 결장자

오사수나: GK 루벤(백업/부상).

카디스: MF 알렉스(주전/부상), 호세 마리(주전급/징계), DF 칼라(핵심전력/부상), 히메네스(주전/징계), 케사다(백업/부상).

최종 분석

 홈팀 오사수나의 6:4 우세를 예상. 나란히 잔류를 확정지으며 부담없이 주중경기 일정을 소화하게 된 두 팀이다. 오사수나의 홈 강세, 주력 3인방 복귀 호재, 카디스의 추가 전력누수 등을 종합하면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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