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5월6일 첼시 VS 레알마드리드 분석 > 스포츠 분석

첼시 분석

첼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경기내용은 거의 승리나 다름없었을 정도로 뚜렷한 우세였다는 평가. 승리하지 못한 것이 불운에 가까워 보였을 정도였다. 특히 미드필드 싸움에서 6:4 이상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만큼 이번 홈 2차전에서도 주도권을 잡고 밀어부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여름의 폭풍영입에 힘입어 더블 스쿼드를 바탕으로 로테이션을 돌려 왔다는 점, 이에 따른 체력적인 우세 등이 1차전의 좋은 내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존 부상자 MF 코바치치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지난 주말 풀럼전(2-0)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MF 캉테, 풀리식, 조르지뉴, DF 아스필리쿠에타 등은 좋은 컨디션으로 레알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스페인 팀과의 챔스 홈경기에선 2017년 이후 바르셀로나(1-1), 발렌시아(0-1), 세비야(0-0), AT 마드리드(1-1, 2-0)와 5차례 맞붙어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레알마드리드 분석

레알 마드리드는 홈 1차전에서 악전고투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 결승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못했다. 후반전에는 아예 5백 수비로 내려앉아 버텼을 정도로 경기내용이 결과 대비 좋지 못했다는 평가. 지단 감독의 3-5-2 승부수가 실패로 돌아갔다는 점, FW 벤제마의 하드캐리가 없었다면 완패를 당할 뻔했다는 점 등을 떠올리면 2차전을 통해 묘수를 들고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수비리더 DF 라모스는 2차전 선발 출전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소식. 수비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임은 물론, 팀의 멘탈적인 부분이나 클러치 상황에서의 한 방 등으로 거대한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부상 이후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MF 아자르도 친정팀 상대로 선발 출격할 것이란 예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라모스와 함께 MF 발베르데가 복귀한 반면 DF 바란은 부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DF 멘디 역시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DF 나초, 마르셀루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잉글랜드 원정에선 2017년 이후 토트넘(1-3), 맨시티(1-2), 리버풀(0-0) 상대로 1무 2패를 기록하는 등 약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첼시: MF 코바치치(주전급/불투명).

레알: MF 바스케스(주전급/부상), DF 카르바할(주전/부상), 바란(주전/부상), 멘디(주전/불투명).

 최종 분석

 홈팀 첼시의 6:4 우세를 예상. 원정 1차전에서 레알보다 뚜렷한 우세를 나타냈던 첼시다. 레알이 라모스 복귀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는 하나, 첼시 역시 투헬 감독 휘하에서 빈틈없는 밸런스를 구축해놓고 있는 상태다. 홈팀 쪽에 승산이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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