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챔피언스 4월28일 AGMK VS 알힐랄 분석 > 스포츠 분석

AGMK 분석

우즈벡 복병 AGMK는 알 아흘 두바이와의 2연전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았음에도 불구, A조 꼴찌로 추락했다. 3위 두바이와는 승점 동률, 선두 이스티클롤 및 2위 알 힐랄보다 승점 3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경기 패배 시 두바이-이스티클롤 결과에 따라 탈락이 확정될 수도 있는 상태다. 되도록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따내야 16강 진출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듯 보인다. 경험 많은 카시모프 감독이 우즈벡 팀 특유의 압박축구로 승부수를 던지고는 있으나, 공격진의 골 결정력 대비 실점이 너무 많다는 평가. 특히 가장 최근의 두바이전에서 허술한 수비력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알 힐랄의 공세를 버텨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DF 라카마노프는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진 반면 DF 율다쇼프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주전 센터백 결장 공백도 그리 가볍지 않다고 봐야 할 듯. 그래도 알 힐랄과의 지난 첫 대결에선 의외의 선전을 펼친 끝에 2-2로 비겼던 좋은 기억이 있다.

알힐랄 분석

2019 시즌 우승팀 알 힐랄은 이스티클롤 두샨베 상대로 최악의 졸전을 펼친 끝에 1-4 대참사를 당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A조 2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단, 조 선두 이스티클롤과 승점 동률, 3위 두바이 및 4위 AGMK보다 승점 3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 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경기 대참사 직후 미칼레 감독 경질설까지 수면 위로 급부상했던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이번 조별리그가 자신들의 홈에서 진행되고 있어 자존심 회복이 절실한 상태이기도 하다. FW 고미, 비에토, MF 카리요, DF 장현수 등 대부분의 간판 선수들도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MF 알 도사리는 이번 경기 결장이 확정됐다는 소식. MF 케야르, 지오빈코는 용병 4명 제한 및 이적 문제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ACL에서 우즈벡 팀 상대로는 2016년 이후 파크타코르(2-2, 4-1), 로코모티프(0-0, 1-2), AGMK(2-2)와 5차례 맞붙어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AGMK: DF 라카마노프(주전/징계).

알힐랄: FW 알 함단(백업/부상), MF S.알 도사리(주전/부상), 케야르(주전/명단제외), 지오빈코(주전급/명단제외).

최종 분석

 홈팀 알 힐랄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이스티클롤전 대참사(1-4) 직후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은 알 힐랄이다. AGMK의 허술한 수비력, 압박축구 스타일에 따른 체력 이슈, 주전 수비수 결장 여파 등을 종합하면 알 힐랄 상대로 무너질 가능성을 높게 본다.

알힐랄 마핸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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