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4월22일 크로토네 VS 삼프도리아 분석 > 스포츠 분석

크로토네 분석

크로토네는 우디네세와의 홈경기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토리노전 승리(4-2) 직후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최근 13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한 채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앞으로 7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17위 베네벤토와의 승점 차가 15점으로 벌어진 만큼 올 시즌 잔류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의 유일한 승리였던 토리노전조차 상대 팀의 코로나 여파에 따른 1.5군 가동이란 변수가 있었음을 떠올리면 7전 전승과 함께 막판 반전 드라마를 연출해낼 가능성은 더욱 낮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우디네세전 도중 부상을 당한 MF 페레이라는 주중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주포 FW 시미(17골)가 최근 7경기 10골을 몰아치며 상위권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프도리아 분석

삼프도리아는 베로나와의 주말 홈경기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3-1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나폴리전 패배(0-2)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내고 10위 수성에 성공한 상황. 앞으로 7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7위 로마와의 승점 차가 15점으로 벌어진 만큼 유로파 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주중 원정경기에서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베레진스키, 요시다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DF 페라리, 토날리, 호샤 등이 그 공백을 대체할 수 있어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디션 문제로 주말 베로나전에 결장했던 주포 FW 콸리아렐라(10골)의 경우 주중경기 교체 출전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크로토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1-4 패, 3-1 승(컵)으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주요 결장자

크로토네: MF 페레이라(주전/불투명).

삼프: FW 프렐레츠(백업/부상), 토레그로사(백업/부상), MF 에크달(핵심전력/부상), DF 베레진스키(주전/부상), 요시다(주전/징계).

최종 분석

 원정팀 삼프도리아의 6:4 우세를 예상. 실낱같은 잔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승점 1점이 아닌 3점을 노려야 하는 크로토네다. 1실점을 얻어맞을 경우 무리한 공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 올 시즌 리그 최다실점 1위(79골)의 수비력으로 삼프 공격진을 제대로 제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삼프도리아 일반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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