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4월22일 레반테 VS 세비야 분석 > 스포츠 분석

레반테 분석

레반테는 비야레알과의 홈 더비매치에서 1-5 대참사를 당하며 에이바르전 승리(1-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9위, 7위 소시에다드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지고 만 상황. 유로파 진출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 이번 주중경기를 통한 분위기 반전이 절실히 요구된다. 단, 후반기 홈에서 2승밖에 없을 정도로 부진하다는 점,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클레르마저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점, 노장 FW 모랄레스(10골 3도움)의 상승세가 완전히 꺾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세비야 상대로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공격진의 골 결정력이 거의 바닥까지 떨어져 있는데다, 수비진마저 흔들리는 추세인 만큼 극적인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강팀 상대로 경쟁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클레르가 빠진 왼쪽 풀백 자리는 베테랑 DF 토뇨가 커버하게 될 듯. 세비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5패로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세비야 분석

세비야는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2-1로 승전보를 울리며 3연승 포함,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챔스 8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리그에만 힘을 집중시킴에 따라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는 평가. 현재 순위 4위, 5위 비야레알보다 승점 15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챔스 진출은 거의 확정됐다는 평이다. 도리어 선두 AT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혀둔 만큼 역전우승 희망이 되살아났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AT, 레알, 바르사 빅3가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치는 동안 세비야가 의외의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DF 세르지는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에스쿠데로는 코로나 회복과 함께 이번 원정에 동참했다는 소식. 주중경기 로테이션 가동 시 소시에다드전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더 용(4골), 무니르(4골), MF 라키티치, 올리베르, 구델리, DF 레키크, 비달 중 일부의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레반테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2 패, 6-2 승, 1-1 무로 5할 승률을 유지 중이다.

 주요 결장자

레반테: MF 캄파냐(핵심전력/부상), 라도야(주전급/부상), 부크체비치(백업/부상), DF 미라몬(주전/부상), 클레르(주전/징계).

세비야: DF 세르지(백업/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세비야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홈에서 더욱 부진할 뿐 아니라, 공수 양면에 걸친 경기력이 침체되어 있는 레반테다. 주력 미드필더들이 빠진 채로 세비야와의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하기가 어렵기도 하다. 챔스 진출을 넘어 역전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고 있는 세비야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세비야 마핸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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