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프리미어리그 리즈 VS 셰필드 분석 > 스포츠 분석

리즈 분석

리즈 유나이티드는 풀럼을 원정에서 2-1로 잡고 3경기 연속 무승 탈출에 성공했다. 첼시전 무승부 직후 풀럼을 잡아낸 만큼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둔 채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한 상황. 현재 순위 11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13점으로 벌어져 있어 올 시즌 잔류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는 평이다. 단, 7위 리버풀과의 승점 7점 차를 뒤집고 유로파리그로 향하기 위해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A매치 차출 여파가 크지 않았다는 점, FW 뱀포드(14골 6도움)-하피냐(6골 5도움) 공격듀오의 폼이 다시 올라오는 추세라는 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A매치 휴식기 동안 FW 로드리고(3골 2도움), MF 에르난데스, DF 쿠퍼가 부상 및 코로나로부터 복귀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요근래 가장 정상적인 선발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셰필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셰필드 분석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첼시와의 FA컵 8강전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음에도 불구, 골 결정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0-2로 무릎을 꿇었다. 리그에서도 레스터 원정 0-5 대참사와 함께 반등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지고 만 상황. 현재 순위 꼴찌, 잔류권과의 승점 차가 14점으로 벌어져 있어 올 시즌 잔류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어느새 시즌 종료까지 9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인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FW 샤프(3골)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 주전 수비수들 공백이 여전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말 반등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첼시전 당시 꽤 인상적이었던 강한 압박을 승부수로 던지게 될 듯. 리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2-1 승, 1-0 승으로 우세가 돋보인다. 모두 챔피언십(2부) 시절의 전적임을 감안해야 할 필요는 있다.

주요 결장자

리즈: MF 클리히(주전/불투명), 포쇼(백업/부상), DF 데이비스(백업/불투명).

셰필드: FW 샤프(주전급/부상), MF 베르게(주전/부상), 로드웰(백업/부상), DF 오코넬(주전/부상), 바샴(주전/부상), 이건(주전/불투명).

최종 분석

 홈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극적인 잔류를 위해 무리한 승부수를 던질 수밖에 없는 셰필드다. 주전 수비수들 부상 공백이 여전한 상태이기도 하다. 주력 3인방이 복귀 예정일 뿐 아니라, 뱀포드-하피냐가 되살아난 리즈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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