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챔피언스리그 묀헨글라트바흐 VS 맨시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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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40회 작성일 21-02-24 20:24본문
묀헨글라트바흐 분석
묀헨글라트바흐는 죽음의 B조에서 인테르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탈락시키며 2위로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유러피언컵에서 챔피언스리그로 대회 명칭이 바뀐 이후 처음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하는 위업을 달성한 상황. 16강에서 맨시티를 만났다는 점은 상당한 불운이지만, 내친 김에 8강 돌풍을 일으켜보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인다. 단,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으로 하향세 흐름이 두드러진다는 점, 수비불안이 예사롭지 않다는 점, 홈 1차전을 중립장소 부다페스트(헝가리)에서 치르게 됐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로제 감독이 추구해 온 티키타카에 바탕을 둔 공격축구가 비슷한 스타일의 맨시티 앞에서 무력화될 우려감도 작지 않은 상태다. FW 튀랑은 주말 마인츠전(1-2)을 통해 복귀했음에도 불구, 무릎 상태가 완전치 않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다는 소식. 반면 MF 자카리아는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맨시티 상대로는 요근래 챔스에서 4차례 맞붙어 1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맨시티 분석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 내내 순항을 거듭한 끝에 C조 선두로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리옹과의 8강전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믿을 수 없는 자충수를 들고 나와 자멸했던 악몽이 아직까지도 생생한 상황. 올 시즌 챔스에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보이는 상태다. 최근 공식경기 18연승 포함, 무려 2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고 있어 유럽 전체를 통틀어 가장 폼이 좋은 팀으로 손꼽힐 만하다. 이 과정에서 EPL 라이벌 팀들인 첼시(3-1), 맨유(2-0/컵), 리버풀(4-1), 토트넘(3-0) 등을 모두 참교육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장기부상 중인 DF 아케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중요한 순간에 FW 아구에로, MF 더 브라이너 등이 모두 복귀했다는 점에 매우 큰 힘이 실린다. FW 스털링(리그 9골), MF 귄도안(리그 11골)의 최근 폼이 꾸준히 좋다는 점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요근래 독일 팀 상대로는 바이에른 뮌헨(0-1, 3-2), 글라트바흐(2-1, 4-2, 4-0, 1-1), 호펜하임(2-1, 2-1), 샬케(3-2, 7-0)와 10차례 맞붙어 8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글라트바흐: FW 튀랑(주전급/불투명), DF 두쿠레(백업/부상).
맨시티: DF 아케(백업/부상).
최종 분석
맨체스터 시티의 6:4 우세를 예상. 홈 1차전을 중립장소에서 치러야 할 뿐 아니라, 2월 들어 급격한 하향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글라트바흐다. 최근 폼이 절정에 도달해 있는 맨시티가 무난히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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