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EPL 뉴캐슬 VS 리버풀 분석 > 스포츠 분석



뉴캐슬 분석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4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15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7점으로 좁혀지고 만 상황. 빠른 반등이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줄부상 및 코로나로 인해 상당 수준의 전력누수를 떠안고 연말 일정을 소화 중이라는 점이 커다란 걸림돌로 다가온다. 설상가상으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주포 FW 윌슨(8골)의 출전여부마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FW 캐롤이 무려 46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임을 감안하면 FW 게일(1골)의 뜬금포 한 방 외엔 믿을 만한 공격 무기가 전무해진 상태다. FW 조엘린톤 역시 부상을 당한데다, 에이스 MF 상-막시맹의 경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까닭이다. MF 셸비, 프레이저마저 부상 중인 만큼 리버풀 상대로 1골을 뽑아내기가 버거운 흐름을 맞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내리 5연패를 당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에 신음 중이다.

리버풀 분석

리버풀은 브로미치와의 박싱데이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1-1 동점을 만든 이후 극단적인 밀집수비 전략을 구사한 브로미치 상대로 공격적인 해법을 찾아내지 못했던 한 판이었다. 그래도 그 전까지의 흐름 및 기세가 꾸준히 좋았음을 떠올리면 이대로 내리막을 탈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할 듯. 2위 맨유가 승점 2점 차로 추격 중인 만큼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케이타, DF 마팁이 추가 이탈한 반면 멀티 MF 밀너는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센터백 3명 부상으로 인해 U-23 팀에서 올라온 DF 필립스의 선발 출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비뉴-필립스로 구성된 중앙 수비진에 높은 신뢰는 금물이라고 봐야겠으나, 뉴캐슬 역시 주포 윌슨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인 만큼 안정감을 유지할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캐슬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3-2 승, 3-1 승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뉴캐슬: FW 윌슨(핵심전력/불투명), 조엘린톤(백업/불투명), MF 상-막시맹(핵심전력/코로나확진), 셸비(주전/부상), 프레이저(주전급/부상), DF 라셀(주전/코로나확진), 더밋(주전급/부상), GK 두브라프카(주전/부상).

리버풀: FW 조타(주전급/부상), MF 티아고(핵심전력/부상), 케이타(주전급/부상), DF 판 다이크(핵심전력/부상), 마팁(주전/부상), 고메즈(주전급/부상), 치미카스(백업/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리버풀의 6:4 우세를 예상. 서로 상당 수준의 전력누수를 떠안고 강행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그 타격은 뉴캐슬 쪽이 훨씬 심각해 보인다. 가장 최근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탈을 7-0으로 대파했던 리버풀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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