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라리가 바야돌리드 : 빌바오 분석 > 스포츠 분석



바야돌리드 분석

바야돌리드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8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올 시즌 개막 후 1승조차 올리지 못한 채 꼴찌로 추락해 있는 상황. 호나우두 구단주가 모처럼 지갑을 열어 FW 바이스만(지난 시즌 오스트리아리그 30골), MF 오레야나(지난 시즌 8골 6도움), DF 얀코(영 보이스 주전) 등을 폭풍영입했음에도 불구, 도리어 초반 슬럼프에 빠져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발빠르게 조직력을 재정비하지 못한 세르히오 감독 경질설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인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부상자 3인방 공백은 여전한 반면 DF 나초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다는 소식.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빌바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빌바오 분석

아틀레틱 빌바오는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오사수나전 패배(0-1) 후유증을 말끔히 씻어냈다.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2승을 신고하며 13위로 치고 올라간 상황. 이번 바야돌리드전까지 연승행진을 이어갈 경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시즌 초반 내내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FW 윌리암스(1골 2도움)-MF 무니아인(1골) 콤비가 세비야전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맹활약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토리노에서 건너온 MF 베렌게르 역시 무난히 팀에 녹아든 만큼 윌리암스-무니아인이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바야돌리드 상대로 우위를 점하게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백업진이 다소 엷어진 상태이기는 하지만, 당장 선발 라인업을 꾸리는데 큰 지장은 없는 상태다. 바야돌리드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0-1 패, 4-1 승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바야돌리드: DF 키코(주전/부상), 얀코(주전급/부상), 산체스(백업/부상).

빌바오: FW 코드로(백업/부상), MF 코르도바(주전급/부상), 데 마르코스(백업/부상), 놀라스코아인(백업/부상), 이바이(백업/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빌바오의 6:4 우세를 예상.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지 못한 채 초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바야돌리드다. 윌리암스-무니아인 콤비가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기 시작한 빌바오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빌바오 마핸승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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