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프리미어리그 풀럼 : 아스널 분석 > 스포츠 분석



폴럼 분석

풀럼은 파커 감독의 휘하에서 저돌적이면서도 확실한 역습 체계를 갖추게 됐다. 흡사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4-4-2 시스템과도 유사하다. 비교적 높은 위치에 무게 중심을 틀어잡고, 수적 우세를 통한 그물망 수비전략으로 볼 탈취 기회를 잡는다. 현 아스날의 3-4선 구성이 다소 불안하고, 전개에 약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압박 효율이 보장될 가능성도 상당해 보인다. 미트로비치(FW)와 카마라(FW)로 압축되는 1선 조직 모두 성실한 압박 능력과 나쁘지 않은 마무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승격 첫 일정이며, 리그 내 강호와의 격돌이다. 특단의 정신 무장 상태로 임할 가능성이 높다. 꽤 많은 합을 주고받을 정도의 퍼포먼스가 예상된다.

아스널 분석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난 후, 후방 조직의 뒤떨어지는 볼 관리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살리바(DF)와 가브리엘(DF) 영입이라는 뚜렷한 성과를 냈다. 모두 어린 자원이며, 피지컬이 우수하다. 하지만 기본적인 볼 관리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는 것이 현지 스카우트 팀의 견해. 다만 이들이 팀에 녹아들기까지는 꽤 많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아르테타 감독 역시 3-4선 조직에 꽤 많은 전략적 디테일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 시점을 전력화 완성 단계로 볼 순 없다. 조직적인 대응을 기대하기 힘든 이유다. 원정 경기에 유독 약하다는 점도 문제다. 참고로 지난 시즌의 원정 19경기에서는 단 4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윌리안(AMF)의 가세는 긍정적이지만, 은케티아(FW)와 오바메양(FW), 라카제트(FW) 등과의 물리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 지도 의문.

+ 아스날 추가 소식 : 루이즈(DF)는 목 부상으로 최대 6주 간 결장 불가피.. / 티어니(DF)는 백 쓰리의 일환으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 훈련장에서 줄곧 센터백 위치에 포진..

팩트 체크

1. 최근 6차례 맞대결 : 6전 5승 1무 18득점 6실점 (아스날 우세)

2. 지난 시즌 풀럼 홈 성적 (2부) : 24전 15승 2무 7패 (홈 무실점 빈도 : 42%, 홈 무득점 빈도 : 13%)

3. 지난 시즌 아스날 원정 성적 : 19전 4승 8무 7패 (원정 무실점 빈도 : 26%, 원정 무득점 빈도 : 32%)

최종 분석

아스날은 활동량과 적극성이 뛰어난 하위 전력들에 줄곧 꼬리를 잡혀왔다. 그것도 원정 일정이라면 그 확률은 대단히 높았던 것이 사실. 풀럼의 운영 매뉴얼은 확실한 컨셉 하에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승격 첫 홈 일정이라면 엄청난 변수까지 존재한다. 풀럼의 영민한 대응이 소기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언더(2.5 기준)을 예상한다.

폴럼 플핸승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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