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4일 KBO리그 SK vs KIA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14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SK 분석

SK는 KT와의 최근 2연전에서 28안타-21득점을 폭발시키며 7월 26일 이후 처음으로 연승을 기록했다. KT투수들이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자멸한 덕도 봤지만 로맥과 최정의 장타가 터지기 시작했고 최항이 2번타순에서 9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찬스메이커 역할을 해줬다. KIA선발 가뇽이 좌타자에 대해 여전히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최항의 활약 여부가 큰 변수가 될 전망. SK의 선발 문승원(3-7, 3.73)은 이번 시즌 9번의 QS를 기록했지만 경기당 3.5점의 득점지원 밖에 받지 못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KIA를 상대로 6월 13일 맞대결에서 7⅓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SK타선의 공격력이라면 문승원에게 오랜만에 연승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KIA 분석 

KIA는 8월 들어와 소화한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들이 평균자책 6.17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타선은 8월 팀타율 .209로 심각한 빈타에 시달렸다. 테이블세터로 맹활약을 펼치던 김선빈이 이번 시즌에만 3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류지혁은 복귀 시점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터커가 이번달 .303-4홈런을 터트리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지만 그동안 KIA타선을 홀로 이끌다시피했던 최형우의 타격감이 수그러들면서 시너지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KIA의 선발 가뇽(6-4, 3.86)은 8월에 등판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 6.30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6월 12일 경기에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당시 SK는 심각한 타격 부진 속에 연패를 거듭하던 상황이었다. 

SK 마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