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KBO리그 KIA vs LG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12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KIA 분석 

KIA는 11일 경기에서 LG선발 정찬헌이 내려간 7회 6득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8-4 승리를 가져갔다. 1번 타자로 나선 김선빈이 3안타를 터트리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100% 수행했고 최형우와 나지완이 5타점을 합작했다. KIA의 선발 브룩스(7-3, 2.32)는 8월 6일 LG를 상대로 8이닝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스윕 위기의 팀을 구한바 있다. 4경기 연속 2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며 흔들리던 KIA선발진의 마지막 버팀목 역할을 했다. 최고구속 153km에 리그 최강이라 평가받는 무브먼트를 무기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LG 분석 

LG의 선발 임찬규(7-4, 3.94)는 6일 KIA와의 경기에서 4⅓이닝 5실점을 내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동안 임찬규의 장점으로 꼽혔던 변화구 제구가 높게 이루어지면서 위기의 순간 실투가 발목을 잡았다. 무더운 날씨에 벌써 2019시즌 소화한 이닝(88이닝)과 비슷한 80이닝째를 소화하며 체력에 부담이 찾아온 모습.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2패, 평균자책 7.27을 기록했다. LG는 11일 경기 막판 장준원이 홈런을 터트리며 추격전을 펼쳤지만, 경기 초반엔 양현종의 구위에 막혀 고전했다. 특히 핵심타자인 김민성과 라모스가 8월 들어와 2할대 초반의 타율에 머물며 타선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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