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0일 KBO리그 KT vs KIA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30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

KT 분석

KT는 29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자 소형준에서 데스파이네(7-5, 4.41)로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7월 25일 NC를 상대로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6월 슬럼프를 극복한 모습이다.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일 정도로 데스파이네의 무브먼트가 살아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4일 휴식 후 등판을 고집하고 있지만 지금까진 구위에 큰 영향을 받진 않고 있으며, KIA를 상대로 2승, 평균자책 1.83을 기록할 정도로 강점을 갖고 있다. 데스파이네가 마운드에서 좋은 피칭을 펼친다면 타선에서도 양현종을 상대로 3~4점 이상의 득점 지원을 기대해볼 수 있다. 지난 5경기에서 .471-3홈런을 기록한 로하스를 비롯해 양현종을 괴롭힐 수 있는 우타자들이 기달리고 있습니다.

KIA 분석

KIA의 선발 양현종(6-5, 6.00)은 22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5이닝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3연패를 끊고 7경기만에 승리투수가 됐지만, 완벽하게 부활했다고 보기엔 어렵다. 한화는 리그에서 가장 약한 타선을 갖고 있는 팀으로 7월 팀득점이 경기당 3.1득점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6.30을 기록했다. KIA가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3-4위권에서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지만 삼성과 한화 등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들을 상대로한 선전이었다. 다른 팀들보다 우천 취소 빈도가 많아지며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상해봅니다.

KIA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