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NPB 히로시마 vs 한신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21일 오후 6시

고시엔 구장

한신 분석

한신은 홈 10연전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였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그동안 한신의 발목을 잡던 타선은 홈 10연전 기간동안 팀타율 .289를 기록했고, 팀방어율도 2.93을 기록하며 접전에서 강한 한신의 강점이 살아났다. 이번 경기 선발인 아키야마 타쿠미(1-1, 4.41)는 16.1이닝동안 3개의 볼넷만 허용한 절묘한 제구력을 앞세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구속은 여전히 130km후반대로 1군 무대에서 통용되기 힘든 수준이지만 투수 친화적인 고시엔 구장에서 절묘한 변화구 제구를 앞세워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히로시마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3.75를 기록했다. 4번타자로 각성에 성공한 오야마의 활약 속에 보어와 샌즈, 두 외국인타자의 방망이도 무서워졌다. 엉덩이 통증으로 19일 경기 휴식을 취한 보어는 21일 경기에 정상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히로시마 분석

히로시마는 지난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순위가 5위로 떨어졌다. 타선은 그런대로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지난 몇년간 히로시마의 상승세를 이끌던 선발투수들이 나란히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 선발인 구리 아렌(1-1, 4.34)도 7월에 등판한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 7.20을 기록했다. 변화구 제구가 무너지며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고 적시타와 홈런을 맞은 구종도 모두 변화구였다. 지난 시즌 한신을 상대로 3승 1패, 평균자책 3.00을 기록했지만,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변화구 제구력이라면 QS를 달성하기 힘들 수 있다. 히로시마 타선이 대폭발하지 않는 이상 홈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신의 우세로 경기가 마무리될 것이다.

한신 일반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