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0일 EPL 본머스 vs 토트넘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10일 오전 2시

Vitality Stadium (본머스 홈)

토트넘 분석 

토트넘은 7일 에버튼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재개 이후 4경기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나치게 수비적인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 토트넘 공격자원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지만 약체 본머스를 상대로는 그런 부담이 덜할 전망. 특히 손흥민은 역대 본머스와 맞붙은 7경기에서 5골-2도움으로 훨훨 날아다녔다. 3일 셰필드전과는 달리 좀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동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햄스트링 부상 중인 델리 알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지만 해리 케인-베르바윈-루카스 모우라 혹은 라멜라-손흥민이 짝을 이룰 공격라인이라면 본머스 수비진을 공략할 수 있다. 관중석 난입으로 징계를 받고 있는 에릭 다이어의 공백도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전망.

본머스 분석

본머스는 리그 재개 이후 4경기를 모두 패하는 등 최근 8경기에서 1무 7패를 기록하며 아스톤빌라에 이어 19위에 랭크되어 있다. 강등권 탈출이 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5경기에서 14실점을 내준 수비 불안에 계속 발목 잡히고 있다. 핵심 주비 자원들이 줄줄히 부상을 당한 탓이 큰데 스티브 쿡과 찰리 다니엘스, 사이몬 프랜시스, 크리스 메팜, 잭 스테이스가 모두 부상 중이다. 21살 로이드 켈리가 선발로 출전 중이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 수비 불안 때문에 중원도 수비지향적인 선수를 기용하며 중원 장악력에 문제가 생겼고 공격 정확도도 떨어지는 상황.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 마핸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