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9일 KBO리그 NC vs SK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

SK 분석

SK는 8일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친 이건욱의 활약과 9회말 위기를 잘 막아낸 마무리 박민호의 세이브에 힘입어 3-2 신승을 가져갔다. 연이틀 NC를 괴롭히며 접전을 펼친 SK는 2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 선발 핀토(4-4, 4.26)가 지난 3번의 선발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 6.16을 기록했지만, 150km를 넘는 직구와 평균구속 136km에 이르는 슬라이더는 제구만 잡히면 공략하기 매우 까다로운 구종이다. 연패를 거듭하던 팀도 최근 전력을 추스르기 시작해 멘탈이 약한 핀토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다. 핀토는 NC를 상대로 첫 등판이다.

NC 분석

NC는 최성영(0-1, 5.70)을 5선발 오디션 승자로 낙점한 듯 하다. 최성영은 지난 2번의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 4.84를 기록했지만, 2경기 모두 6이닝 이상을 버텨내며 제몫을 했다. SK가 좌투수 상대 타율 .258로 리그 8위권에 해당되는 팀타율을 기록하고 있어 QS수준의 피칭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하지만 7월 들어와 강진성(.261)과 권희동(.190), 이명기(.080)의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고 박민우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대타로 기용되고 있어 타격 페이스가 정점에서 떨어져있다. 핀토의 구위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NC의 득점대는 예상보다 많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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