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 K리그 수원 vs 서울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4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

수원삼성 분석 

수원삼성은 28일 상주상무에게 역대 맞대결에서 첫 패배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해 20골을 터뜨리면서 득점왕에 올랐던 타가트가 단 1골에 그치는 등 좀처럼 매듭이 풀리지 않으면서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와중 팀의 간판스타 중 한 명인 홍철이 울산으로 이적하며 2선 수비 라인 댑스는 더욱 헐거워졌다. 제몫을 해주던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은 지도사 자격 수업 때문에 결장이 예정된 상황.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부분은 고승범-김민우-김건희 등 젊은 공격 자원들이 포진되어 있어 후반 체력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 볼만하다. 

FC서울 분석

FC서울은 27일 강등권 팀인 인천을 1-0으로 잡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윤주태가 귀중한 결승골을 넣었는데 연패기간 포함해 6경기에서 2골-13실점을 내줬다. 팀 공격 핵심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주영-아드리아노의 폼이 떨어졌고 윤주태 역시 풀타임 가동하기엔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울산에서 영입한 윤영선이 수비라인에 빠르게 적응 중이고 오스마르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중원의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 후반 체력 문제가 불거지지 않는다면 수원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가져갈 전망이다. 슈퍼매치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력이 나오진 않을 것이다.

서울 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