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8일 KBO리그 LG vs SK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28일 오후 5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

LG 분석

LG는 27일 경기에서 9회 1사까지 노히트 피칭을 펼친 정찬헌의 활약 속에 7연패 사슬을 끊었다. LG는 주축 타자들의 줄부상 때문에 득점력이 급감했는데 박용택과 채은성, 김민성 등 중심타선에 포진할 수 있는 자원들이 모두 이탈 중이다. 발목과 허리 부상 때문에 휴식을 취했던 라모스는 부상 복귀 이후 장타가 사라졌다. 하지만 LG의 선발 임찬규(3-2, 4.69)는 다양한 무브먼트와 독특한 피칭 밸런스를 무기로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닝 소화 능력이나 안정감이 개선되 모습을 보여줬다. 6월에 등판한 3경기에선 1승 1패, 평균자책 5.00을 기록했다. 몇몇 주축타자들의 끈금포만 경계한다면 무난한 호투가 예상된다.

SK 분석

SK의 선발 김주한(0-2, 10.80)은 김태훈이 불펜으로 보직을 옮기면서 임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5월 22일 KIA전이 가장 최근 등판한 선발 경기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2군으로 내려가 조정을 거쳐 어느 정도 구위가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군 복귀전이었던 19일 고척 키움전에서도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 김주한이 무너진 SK는 10연패에 빠졌다. 몇몇 중심타자의 장타가 아니면 점수를 뽑지 못하는 타선의 부진까지 겹쳐 LG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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