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6일 EPL 번리 vs 왓포드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26일 오전 2시

Turf Moor (번리 홈)

번리 분석

번리는 23일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0-5 완패를 당했다. 우승후보급 경기력을 보여준 맨시티의 위력이 강하긴 했지만 조직력이 강점이었던 번리는 긴 휴식기가 오히려 독이 된 모습이었다. 특히 애쉴리 반스와 크리스 우드, 주전 투톱 공격수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며 역습을 이끌 코어 전력이 와해됐다. 공격라인이 위력을 잃고 수비 진영에서 공이 도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수비라인의 집중력도 흐트러졌다. 이번 시즌 홈에서 7승 2무 6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1.3득점-1.3실점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지만 최근 팀 컨디션이라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다. 왓포드의 2% 부족한 공격력을 의식하며 정말 수비적인 경기를 펼친다면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다.

왓포드 분석

왓포드는 20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93분 크렉 도슨의 시저스킥이 동점골로 연결되며 극적인 무승부를 가져갔다. 비록 골을 만들어내진 못했지만 이스마일라 사르와 압둘라예 두쿠레가 역습 상황에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많은 슛 찬스를 만들어낸 것도 긍정적인 부분. 4백의 수비 집중력도 준수했고 역습시 빠른 공격 전개 능력도 나쁘지 않았다. 미드필더 제라르 데울로페우와 수비수 대릴 얀마트가 부상 결장이 예정되어 있지만 기존 선수들로 공백을 메울 수 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2승 4무 9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0.7득점-1.8실점을 내줬지만 주전 투톱이 사라진 번리를 상대로는 오히려 공세적인 경기를 펼칠 전망. 이틀 휴식을 취한 번리보다 이틀 더 휴식을 취한 점도 유리한 부분이다.

왓포드 일반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