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6일 KBO리그 KT vs SK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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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55회 작성일 20-06-15 17:32본문
2020년 6월 16일 오후 6시 30분
인천SK 행복드림구장
KT 분석
KT는 14일 경기에서 패하며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팀 방어율 7.30으로 투수진이 살아나지 못했고 타선 역시 팀타율 .257-경기당 3.9득점에 그치며 소강상태에 빠졌다. 이번 경기 선발인 김민수(1-2, 9.98)는 11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되긴 했지만 5회까지 13득점을 뽑은 타선의 도움이 컸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다가 팀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서 급하게 보직을 바꾸며 준비도 부족했고 고질적인 제구 불안은 극복되지 못하고 있다. 직구-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지만 두 구종 모두 자신감을 잃은듯한 모습이며 WHIP 2.35-피안타율 .425를 기록했다. 타선의 대폭발이 있지 않다면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SK 분석
SK는 14일 KIA와의 경기에서 최정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4-3 승리를 기록했다. 4연패를 끊은 SK는 KT를 상대로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SK의 선발 핀토(3-2, 3.76)는 이흥련 영입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2.16을 기록하며 확 달라졌다. 예전처럼 실책이나 미묘한 멘탈 문제로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하지 않았다. 어깨 치료를 받고 돌아온 마무리 하재훈은 14일 KIA전에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8일만에 등판이라 피칭 감각이 완벽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감을 찾을 전망. SK와 KT 모두 중심타선의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능력을 갖췄지만 뛰어난 구위를 가진 핀토보다는 김민수의 실투 비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K 승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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