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K리그 광주FC vs 부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14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

부산 분석

부산은 6일 상주상무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3무 2패를 기록하며 경기당 0.6골-1.2실점을 기록중이다. 승리는 없었지만 김진규-이동준-김병오 등 빠른 공격 자원들의 압박과 원톱 공격수 이정협을 활용해 위협적인 모습을 자주 만들어냈다.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3골을 넣은 호물로가 이번 시즌 아직 1골에 그치고 있지만 공격수가 아닌 3선에서 공수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으며 롤이 달라진 영향을 받고 있다. 외국인 공격수 빈치씽코나 헤이즈의 경기력이 아쉽긴 하지만 조덕제 감독의 빠른 공격 축구가 K리그1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지난 경기처럼 골키퍼의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리드를 잡을 것이다. 

광주FC 분석

광주FC는 7일 수원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마르코의 빠른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펠리페의 헤더로 결승골이 됐다. 극적인 승리를 따냈지만 경기 점유율 61-39로 수원에게 완전히 밀린 경기였고 마음이 급한 수원 수비수들의 실수가 없었다면 골로 연결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 엄원상과 마르코가 역습시 부산의 느린 수비진을 공략한다면 골을 기대해볼수 있겠지만 펠리페-임민혁으로 이루어진 투톱 조합의 위력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 측면 돌파 이외의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한다면 부산 수비가 대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부산 승리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