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 셰필드유나이티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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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76회 작성일 20-10-04 16:08본문
아스날 분석
아스날(5위, 승승패)이 리버풀과의 원정 승부에서 3-1로 패했다. 이로써 순조로웠던 2연승 사슬도 끊기게 됐다. 운영 기조는 나쁘지 않았다. 리버풀을 상대로 빠른 측면 공략 루트를 어필했다. 라자제트(FW, 3경기 3골)는 3경기 연속 득점을 만들어냈다. 다만 추가 득점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여러 기회를 날려 먹은 점은 아쉬운 대목. 직전 경기에서도 최소 3회의 1:1 상황을 놓치면서 승전 실패의 원흉이 됐다. 좌측에 배치되고 있는 오바메양(FW, 3경기 1골 1도움)에게도 예년만큼의 결정적인 기회는 주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 결정력 부재에 대한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 측면 수비 대응에 끊임없이 약점을 노출한 점도 문제다. 급조한 백 쓰리 라인의 후방은 큰 위험 변수가 도사리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실제로 리버풀 좌-우 측면 풀백들의 공격 관여도가 상당했는데, 이는 아스날의 느슨한 측면 대응에 기인한 결과이기도 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자랑삼는 주무기가 결국 측면 공략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점 가능성을 원천 배제할 순 없겠다.
셰필드유나이티드 분석
셰필드 유나이티드(19위, 패패패)의 초반 페이스에 문제가 많다. 이건(DF, 징계), 오코넬(DF, 무릎 부상) 등 수비 라인의 핵심 인물들이 출전할 수 없다는 점은 큰 문제다. 수비 조직의 구심점들이 상실된 시점에서 기초 빌드 업에서의 안정감, 수비 전략의 완성도는 크게 위협받을 수 있겠다. 가뜩이나 리그 내 강호와의 격돌이다. 암파두(DF), 로빈슨(DF) 등의 대체 능력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직전 리즈와의 일정에서도 단 36.3%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허리 경쟁력을 완벽하게 상실했다. 지난 시즌 막판에 이르러 좋은 모습을 보인 베르게(MF), 오스본(MF)이 색깔을 완벽하게 상실했고, 룬스트람(MF)은 고군분투하며 체력을 빠르게 소진했다. 윗선의 맥골드릭(FW, 볼 터치 35회)과 버크(FW, 볼 터치 26회)의 볼 터치 기회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PK 박스 안에서의 유효한 볼 터치(합산 8회, 전체 볼 터치의 13.1%)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아스날의 수비 대응에 문제가 많다고는 하나, 이들의 공격 역량으로는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
팩트 체크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1무 2패 12득점 4실점 (아스날 우세)
2. 아스날 지난 시즌 홈 성적 : 19전 10승 6무 3패 (홈 무실점 빈도 : 26%, 홈 무득점 빈도 : 5%)
3. 셰필드 유나이티드 지난 시즌 원정 성적 : 19전 4승 9무 6패 (원정 무실점 빈도 : 26%, 원정 무득점 빈도 : 37%)
최종 분석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초반 행보에 문제가 많다. 고질적으로 원정 경기력에 문제가 많은 전력이기도 했다. 주력 센터백들의 이탈로 수비 결속력 저하는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의 전력 역시 문제는 있지만, 적어도 전개 속도나 최소한의 득점력 정도는 유효하다. 큰 점수 차를 기대할 순 없지만, 승점 3점을 안정적으로 따낼 능력은 있다. 홈 승, 오버(2.5 기준)를 예상하는 데 문제가 없다.
아스날 일반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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