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 축구 성남FC VS FC서울 분석 > 스포츠 분석


 

성남 FC 분석

인천에게는 6골을 내어주며 패배했고 지난 경기에서도 강원에게 패배했습니다. 현재 3명의 선수가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는데다 경기 종료 이후 심판에게 항의하다 퇴장 당한 김남일 감독도 벤치에 앉을 수 없습니다. 전력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그러나 오히려 호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김남일 감독이 공공연히 밝혔 듯 성남의 세부 전술은 정경호 수석코치가 도맡아 짜고 있습니다. 정경호 코치가 처음부터 끝까지 팀을 맡는다면 오히려 경기력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는 셈입니다. 또한 몇 명이 빠진 상황에서 궁지에 몰린 성남 선수들이 합심해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상대가 서울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이번 일정 결장자로 박수일(LB / 주전 / 퇴장), 연제운(CB / 주전 / 퇴장), 김동현(CMF / 주전 / 퇴장), 김남일(감독 / 퇴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FC 서울 분석

다음 감독에 여러 인물의 이름이 오르고 있고 독일 출신의 토마스 돌 감독까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아직 감독이 없다는 점이고 감독 대행 사퇴 이후에도 경기력의 증가가 없다는 점입니다. 박혁순 대행 체제에서의 경기력도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이 예상됩니다. 경기력이 좋지 않고 하위권에 위치한 서울이지만 많은 선수들을 차출했습니다. 이번 이벤트 매치에 서울은 조영욱(FW)과 한승규(CMF) 등을 포함해 6명의 선수가 차출되었고 이들 중 대부분이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에서 주전급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이기에 체력적으로 상당히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며 경기력에 타격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종 분석

이번 일정은 성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은 감독이 없고 대행 체제에서도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권을 받을 정경호 코치가 이번 경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퇴장자들 대신 나서는 선수들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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