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챔피언스리그 잘츠부르크 : 바이에른 뮌헨 분석 > 스포츠 분석



잘츠부르크 분석

잘츠부르크는 AT 마드리드 원정에서 의외의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 석패를 당했다. 전반 내내 일방적인 수세로 몰렸음에도 불구,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2골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혼전 구도로 몰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 챔스 2경기 5실점을 얻어맞은 수비진이 예년보다 크게 불안해졌다는 점, 주포 FW 다카(지난 시즌 24골)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뮌헨 상대로 이변이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올 시즌에도 리그 6골 포함, 공식경기 14골을 몰아치며 홀란드의 뒤를 잇는 주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왔던 다카임을 감안하면 그 공백이 너무나도 뼈아파 보인다. FW 코이타(리그 6골)-베리샤(리그 3골) 콤비가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최전방 공격을 책임지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분석

바이에른 뮌헨은 로코모티프 모스크바 원정에서 예상보다 훨씬 고전한 끝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그래도 결과적으로는 승리를 이끌어내며 조별리그 2연승을 질주 중인 상황. 공식경기 8연승에 UEFA 슈퍼컵 우승, 독일 슈퍼컵 우승 등 지난 시즌 트레블의 기세를 고스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최근 들어 공격진의 화력이 다소 수그러든 상태이긴 하지만, 전반적인 흐름 및 기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단, 오는 주말 리그전 일정이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로 중요도가 높은 만큼 로테이션 가동은 필연적 수순이라고 봐야 할 듯. 지난 주말 쾰른전(2-1) 당시 주포 FW 레반도프스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반면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고레츠카, DF 쥘레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은 다소 아쉽게 됐다. MF 톨리소, DF 알라바가 그 공백을 대체할 예정이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5연승 포함, 14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하는 등 홈보다 더욱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결장자

잘츠부르크: FW 다카(핵심전력/부상), MF 베르네데(백업/부상).

뮌헨: MF 고레츠카(핵심전력/부상), DF 데이비스(핵심전력/부상), 쥘레(주전/코로나확진), 니앙주(백업/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바이에른 뮌헨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주말 주포 레반도프스키에게 휴식을 부여했을 뿐 아니라, 챔스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욱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뮌헨이다. 잘츠부르크의 수비불안, 주포 부재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이 무난해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마핸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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