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9일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 애스턴 분석 > 스포츠 분석



아스널 분석

아스널은 주중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몰데를 4-1로 대파하고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리그 순위는 10위로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지만, 지난 주말 맨유를 원정에서 1-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켜둔 상황. 5위 토트넘과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중상위권 재도약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최상의 분위기 속에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기 위해 남은 힘을 모두 짜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아껴둔 FW 오바메양, 라카제트, MF 파티, 사카, 엘넨니, DF 가브리엘, 홀딩, 티어니, 벨레린 중 대부분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듯. 기존 부상자들 외에 백업 FW 넬슨이 추가 이탈한 것 외엔 별다른 전력누수 여파가 없는 상태다. 다른 무엇보다 파티-가브리엘 영입이 주효하며 수비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가 매겨질 만하다. 빌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애스턴 분석

애스턴 빌라는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4 분패를 당하며 4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연패기간 동안 2경기 7실점을 얻어맞는 등 수비진이 급속도로 붕괴되고 있는 상황. 단, 원정에서 라인을 내려 버티는 형태를 취할 경우 이전보다 견고해진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아무래도 아스널 원정인 만큼 이전 경기들처럼 라인을 높은 위치로 올려 모험적인 경기운영을 펼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부의 관건은 도리어 공격진의 활약여부라고 볼 수 있을 듯. 에이스 MF 그릴리쉬(4골 4도움)에겐 여전히 높은 신뢰를 줄 수 있는 반면 새로 영입한 FW 왓킨스(4골)-MF 바클리(2골 1도움)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는 평이 지배적인 까닭이다. 리버풀전 대승(7-2)을 거둘 당시 해트트릭을 작렬시켰던 왓킨스가 이번 아스널 원정에서 반짝 활약이 아님을 증명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리옹에서 건너온 MF 트라오레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아스널 원정에선 2013-14 시즌에 거둔 3-1 승리 후 내리 4연패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아스널: FW 마르티넬리(백업/부상), 넬슨(백업/부상), DF 마리(백업/부상), 체임버스(백업/부상).

빌라: FW 웨슬리(백업/부상), MF 트라오레(백업/부상), DF 하우즈(백업/부상), GK 히튼(주전/부상).

최종 분석

홈팀 아스널의 6:4 우세를 예상. 수비가 급속도로 무너지며 2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애스턴 빌라다. 그에 반해 아스널은 확실하게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 주중 로테이션 가동으로 상당 수 주력들을 아껴뒀다는 점 등이 호재로 작용 중인 모습이다.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아스널 마핸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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