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세리에A 라치오 : 유벤투스 분석 > 스포츠 분석


 

라치오 분석

라치오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제니트와 1-1로 비기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돌아왔다. 10월 A매치 이후 코로나 병동 스쿼드를 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 공식경기 5연속 무패행진을 질주 중인 상황. 현재 리그 9위, 3위 유벤투스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 맞대결 승리 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주중 제니트 원정에 불참했던 주포 FW 임모빌레, 주전 MF 레이바, GK 스트라코샤 3인방은 확실하게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지 못해 이번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 그 대신 MF 알베르토, DF 라두 등이 복귀 예정이기는 하지만, 주중 제니트전 선발 멤버들 중 상당 수가 강행군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이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탈리아 주요 언론들은 페네르바체에서 건너온 코소보 국가대표 FW 무리키(지난 시즌 터키리그 15골)가 선발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중이다. 유베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벤투스 분석

유벤투스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페렌츠바로시를 4-1로 대파하고 공식경기 2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0-2)에서 해트트릭을 작렬시켰음에도 불구, 3골을 모두 VAR로 취소당했던 FW 모라타가 멀티골을 작렬시켜 한풀이에 성공한 상황. 코로나 이후 복귀한 FW 호날두 역시 1도움 포함 맹활약을 펼쳤을 뿐 아니라, 시즌 초반 부진했던 FW 디발라까지 부활포를 쏘아올린 상태다. 공격 3인방의 폼이 동시 다발적으로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 전망도 상당히 밝아 보인다. 단,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램지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 DF 키엘리니 역시 부상 재발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점은 가볍지 않은 타격으로 다가온다. 램지의 빈자리는 MF 벤탄쿠르 혹은 맥케니가 대체할 예정이며, DF 보누치의 중앙수비 파트너로는 데미랄의 선발 복귀가 예상된다. 라치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2-1 승, 1-3 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라치오: FW 임모빌레(핵심전력/코로나의심), MF 레이바(주전/코로나의심), 라짜리(주전/불투명), 룰리치(백업/부상), 에스칼란테(백업/불투명), 안데르손(백업/불투명), DF 바브로(백업/불투명), GK 스트라코샤(주전/코로나의심).

유베: MF 램지(주전급/부상), DF 더 리흐트(주전/부상), 산드루(주전/부상), 키엘리니(주전급/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유벤투스의 6:4 우세를 예상. 모라타-호날두-디발라 공격 3인방이 고른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유베다. 반면 라치오는 주포 임모빌레 포함, 주력들 공백이 가볍지 않은 만큼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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