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유로파리그 토트넘 VS 볼프스베르거 분석 > 스포츠 분석



토트넘 분석

토트넘은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 32강 원정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의 8부능선을 넘어섰다. 이번 홈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더라도 문제없이 16강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상황. 최근 리그 5경기 1승 4패의 부진과 함께 9위까지 추락했음을 감안하면 굳이 2차전에서 힘을 뺄 이유는 없어 보인다.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1.5군 가동을 예상하고 있으며, 무리뉴 감독 역시 로테이션 가동 가능성을 암시해둔 상태다. 3일 간격으로 2연속 90분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FW 손흥민 포함, 상당 수 주전 멤버들의 벤치행 혹은 결장이 예상된다. 그 대신 주말 웨스트햄전(1-2) 교체멤버 및 결장자들인 FW 비니시우스, MF 베일, 알리, 시소코, DF 알더바이렐트, 도허티 등이 기회를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본선 홈경기에선 4승 1무로 5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볼프스베르거 분석

홈 1차전에서 수비가 무너지며 1-4 완패를 당한 볼프스베르거는 마음을 비운 채로 이번 2차전에 임한다. 역전 16강 진출을 위해선 4-1 승리 후 연장, 혹은 4-0으로 이겨야 하는 만큼 공격적으로 무리수를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무모한 승부수를 던지기보다는 유럽 대항전 원정 경험을 쌓기 위해 실전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도리어 볼프스 쪽에서 수비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될 것으로 보인다. MF 라이트겝이 복귀한 반면 MF 슈프랑글러는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소식. 볼프스 역시 리그 5위로 추락한 상태임을 감안하면 주중 로테이션 가동은 필연적 수순이 될 전망이다. 동대회 본선 원정에선 최근 5전 2승 1무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중. 2019년 이후 묀헨글라트바흐(4-0), 페예노르트(4-1)를 대파하고, AS로마와도 비기는 등(2-2) 만만치 않은 강세가 눈에 띈다.

주요 결장자

토트넘: MF 로 셀소(주전급/부상), DF 오리에(주전/부상).

볼프스베르거: MF 페레츠(주전/부상), 슈프랑글러(주전급/부상). 

최종 분석

 홈팀 토트넘의 6:4 우세를 예상. 홈 1차전 4-1 대승과 함께 16강 진출의 8부능선을 통과해 있는 토트넘이다. 주말 리그전에 힘을 집중하기 위해 1.5군을 가동할 예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기더라도 1-2골 차 승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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