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2월22일 라리가 오사수나 VS 세비야 분석 > 스포츠 분석

오사수나 분석

오사수나는 레반테 원정에서 특유의 끈질긴 승부근성을 발휘하며 1-0 승리를 이끌어냈다. 국왕컵 탈락 및 베티스전 패배(0-1) 직후 2연승으로 빠른 반등에 성공한 상황. 현재 순위 13위, 10위 빌바오를 승점 4점 차로 따라붙은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중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른 무엇보다 마요르카에서 건너온 FW 부디미르(6골)가 3경기 4골을 몰아치며 팀의 새로운 주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FW 카예리(4골)의 폼도 다시 올라오는 추세인 만큼 전방 공격진의 최근 폼은 고르게 괜찮아 보인다는 평이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브라샤나치는 세비야전 출전이 가능해졌다는 소식. 세비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6패로 7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비야 분석

세비야는 도르트문트와의 챔스 16강 홈 1차전에서 짐승모드의 홀란드를 막아내지 못한 채 2-3 역전패를 당했다. 홈에서 3골이나 내주고 패한 만큼 8강 진출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만 상황. 단, 리그전 기준으론 5연승을 질주하는 동안 1실점만 허용하는 등 상승세 흐름이 꾸준하다는 평이다. 도르트문트전 충격패 직후 빠른 반등을 위해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할 예정인 만큼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인 MF 오캄포스(4골 4도움), DF 아쿠냐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두 선수의 공백은 이번 오사수나전에서도 FW 고메스, DF 에스쿠데로가 대체할 예정이다. 도르트문트전 당시 아탈란타 시절의 날카로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던 고메스의 빠른 적응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요망된다. 오사수나 원정에선 최근 3경기 2-1 승, 4-3 승, 1-1 무로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오사수나: FW 아빌라(핵심전력/부상), MF 조니(주전급/부상), DF 론칼리아(주전/부상), GK 루벤(백업/부상).

세비야: MF 오캄포스(핵심전력/부상), DF 아쿠냐(주전/부상).

최종 분석

 원정팀 세비야의 6:4 우세를 예상. 도르트문트전 충격패 직후 적극적으로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높은 세비야다. 리그전 기준으론 꾸준히 순항 흐름을 유지해 왔다는 점, 오사수나 상대로 천적관계에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원정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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