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 K리그 강원FC VS 인천유나이티드 분석 > 스포츠 분석

강원FC 분석

강원FC는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또다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혔다. 올 시즌 개막 후 2무 3패로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지속 중인 상황. 5경기 3골의 저조한 득점력이 말해주듯, 스쿼드 물갈이 여파로 인해 김병수 감독의 공격축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강원의 부활을 위해선 새로 영입한 FW 실라지, 김대원, 마사, MF 황문기, DF 임창우 등이 팀에 더 녹아들어야 할 뿐 아니라, FW 고무열-MF 조재완을 비롯한 기존 주력들의 폼도 빠르게 올라와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번 인천전까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여지가 많다고 봐야 할 듯. 마사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신창무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상당히 아쉽게 됐다. 공격진에선 데뷔골 이후 부진의 늪에 빠진 실라지의 분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인천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분석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2연패 사슬을 기분 좋게 끊어냈다. 상대 퇴장 이후 3골을 몰아쳤다고는 하나, 후반전 맹공을 퍼붓는 모습은 인천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도 있음을 말해준다. 에이스 FW 무고사의 코로나 확진 이탈로 인해 도리어 팀 스피릿이 고무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호나우지뉴 혹은 네이마르를 연상케 하는 테크닉으로 쐐기골을 작렬시킨 FW 네게바가 완벽 부활을 신고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FW 김현, MF 아길라르 역시 고른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강원 원정에서 1-2골을 사냥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인천 특유의 원정 기복이라고 볼 수 있을 듯. 강원 원정 기준으론 최근 3경기 2-2 무, 3-2 승, 1-3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 경기는 중립장소가 아닌 강원의 또다른 홈구장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주요 결장자

강원: FW 마사(주전/불투명), MF 신창무(백업/부상), 정석화(백업/불투명), DF 신세계(주전/불투명), 임창우(주전/불투명).

인천: FW 무고사(핵심전력/코로나확진), 송시우(주전급/징계), MF 윤용호(백업/불투명), DF 김대중(백업/불투명).

최종 분석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인천의 원정경기에 대한 높은 신뢰는 금물이지만, 네게바 부활 및 수원FC전 대승 기세가 워낙 만만치 않아 보인다. 초반 과도기적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강원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할 전망이다.

인천유나이티드 플핸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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