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프리메라리가 레알마드리드 VS 에이바르 분석 > 스포츠 분석

레알마드리드 분석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또다시 황제마 모드를 발동한데에 힘입어 셀타를 3-1로 완파,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 순위 3위, 2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 중인 상황. 선두 AT 마드리드와의 승점 차도 6점에 불과한 만큼 조금만 더 분발하면 우승 경쟁을 혼전 구도로 몰고갈 수 있을 전망이다. A매치 직후에 리버풀과의 챔스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를 연달아 치러야 한다는 점은 매우 큰 부담이지만, 홈 3연전이라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로 다가온다. FW 벤제마(17골 6도움), MF 아센시오(3골), 이스코, 발베르데, 카세미루, DF 마르셀루 등이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고 휴식을 취해뒀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FW 마리아노, DF 오드리오솔라 역시 부상을 털고 복귀한다는 소식. 반면 수비의 핵 DF 라모스는 다음 주말 엘 클라시코까지 결장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모스가 없는 큰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했던 DF 바란이 명예회복의 기회이자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한 듯 보인다. 물론, 에이바르를 상대하는데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바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이바르 분석

에이바르는 빌바오 원정에서 끈질긴 수비 저항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단, 리그 11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 채 18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17위 엘체와의 승점 차가 2점에 불과한 만큼 잔류권 재도약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에이바르의 4월 전망이 어두워 보이는 이유는 전력누수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 리그 최소득점 공동 1위(22골)의 빈공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고군분투하던 주포 FW 키케(8골)마저 최근 5경기에서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한계에 부딪히고 있어 레알 원정에서도 득점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부상자들은 결장 예정이거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다음 주는 되어야 선발 라인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것이란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레알 원정에선 3연패 포함, 2014-15 시즌 승격 후 1무 5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레알: MF 아자르(주전/부상), DF 라모스(핵심전력/부상), 카르바할(주전/부상).

에이바르: FW 무토(주전급/불투명), MF 에스포시토(주전/불투명), DF 비가스(주전/부상), 코레아(백업/부상), 앙헬(백업/불투명).

최종 분석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6:4 우세를 예상. A매치 차출 여파가 생각보다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주포 벤제마가 절정의 폼을 구가 중인 레알이다. 뼈아픈 전력누수를 떠안고 원정길에 오른 에이바르 상대로 무난히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레알마드리드 마핸승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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