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프리메라리가 그라나다 VS 비야레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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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3회 작성일 21-04-03 16:54본문
그라나다 분석
그라나다는 발렌시아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2연승 직후 2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 처녀 출전했음에도 불구, 유로파리그 8강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대신 리그에서의 기복이 매우 심해져 있는 상황. 현재 순위 8위, 7위 비야레알보다 승점 7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야 유로파 진출권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잔류 걱정은 거의 없는 상태인 만큼 평소보다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단, A매치 직후 다음 주중에 맨유와의 유로파 8강 1차전(홈)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은 매우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DF 네바, 풀키 등이 추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력누수가 끊이지 않고 있어 비야레알 상대로 100% 제 힘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포 FW 솔다도(6골)는 지난 발렌시아전에 이어 또다시 전 소속팀 상대로 부메랑을 겨누게 될 듯. 비야레알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4무 5패로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는 등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야레알 분석
비야레알은 카디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 파죽의 공식경기 4연승을 질주했다.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부진 탈출에 성공하며 상승기류에 올라탈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이 과정에서 주포 FW G.모레노(16골 5도움)가 2경기 3골을 몰아쳤음은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골맛을 보고 돌아왔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부상 이후 주춤한 FW 알카세르(5골 3도움)의 폼이 정상화될 경우 특유의 공격축구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멀티 DF 포이스가 경고누적으로 추가 이탈한 반면 FW 니뇨, MF 카푸에, DF 파우, GK 룰리는 부상 및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소식. MF 코클랭 역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다음 주 D.자그레브와의 유로파 8강 1차전을 대비하는데 큰 걸림돌은 없어 보인다. 그라나다 원정에선 2013-14 시즌에 당한 0-2 패배 후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그라나다: FW 수아레스(주전/부상), MF 미야(주전/부상), 소로(백업/불투명), DF 네바(주전/불투명), 풀키(주전/불투명), 로사노(백업/부상).
비야레알: MF 이보라(주전/부상), 코클랭(주전/불투명), DF 에스투피냔(주전급/부상), 포이스(백업/징계).
최종 분석
원정팀 비야레알의 6:4 우세를 예상. 맨유와의 유로파 8강 1차전을 앞둔 상태에서 가볍지 않은 전력누수가 발생한 그라나다다. 비야레알 상대로는 천적관계에 가까운 약세를 보여오기도 했다. 원정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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