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유로파리그 아스날 VS 비야레알 분석 > 스포츠 분석

아스날 분석

아스널은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준결승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못했다. 단, PK로 귀중한 원정경기 득점에 성공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상황. 1-0 승리 시 연장 없이 결승으로 향할 수 있는 만큼 2차전 정황이 크게 불리해 보이진 않는다. 문제는 1차전 내용이 스코어 대비 좋지 못했다는 점, 주포 FW 라카제트(리그 13골/유로파 3골)를 비롯한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하다는 점, MF 세바요스마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등이 너무 뼈아픈 악재들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FW 오바메양(리그 10골/유로파 3골)이 말라리아 후유증에도 불구, 주말 뉴캐슬전(2-0)에서 제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DF 티어니, 루이스가 빠져 있는 수비진에서 DF 가브리엘이 대형사고를 터뜨릴지 여부도 중요한 관건으로 손꼽힌다. 큰 경기에서 큰 실수가 너무 잦다는 평이다. 스페인 팀과의 동대회 홈경기에선 2018년 이후 AT 마드리드(1-1), 발렌시아(3-1) 상대로 1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비야레알 분석

비야레알은 홈 1차전에서 뚜렷한 우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 막판 퇴장 및 PK 실점이란 불운이 겹쳐들며 아쉬운 2-1 승리를 거뒀다. 2-0이나 3-1로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를 2-1로 마무리지으며 역전의 여지를 남겨두고 만 상황. 이번 원정 2차전에서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사상 첫 결승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을 듯 보인다. 현재 리그 6위, 4위 세비야와 승점 18점 차로 챔스 진출이 이미 무산된 만큼 유로파 우승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상태다. 이는 아스널 또한 마찬가지다. 장기부상 중인 MF 이보라 외에 MF 카푸에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부상에서 돌아온 MF 코클랭이 친정팀 상대로 선발 출격하게 될 전망이다. 1차전 맹활약을 펼쳤던 토트넘 출신 DF 포이스는 이번에도 우측 수비를 책임지게 될 듯. 지난 주말 뉴캐슬전에 주전들을 거의 다 내보냈던 아스널과 달리, 비야레알은 1.5군 가동으로 체력을 안배해뒀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아스널과 그리 좋은 추억이 없는 에메리 감독은 애증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1년 6개월 만에 귀환하게 됐다. 유로파 잉글랜드 원정에선 2015-16 시즌 리버풀과의 준결승 2차전 당시 10명으로 싸우다 0-3으로 패한 것이 가장 최근 전적이다.

주요 결장자

아스널: FW 라카제트(핵심전력/부상), MF 세바요스(주전급/징계), DF 티어니(주전/부상), 루이스(주전/불투명).

비야레알: MF 이보라(주전/부상), 카푸에(백업/징계), DF 페드라사(주전급/불투명).

최종 분석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홈 공식경기 5연속 무승행진 중인 상태에서 공수의 핵심 자원들 없이 비야레알을 상대해야 하는 아스널이다. 비야레알이 올 시즌 유로파에서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12승 1무), 에메리 감독의 부메랑 및 주포 G.모레노의 호조 등을 종합하면 최소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야레알 플핸승 언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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