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세리에A AS로마 VS 크로토네 분석 > 스포츠 분석

AS로마 분석

AS로마는 주중 유로파 준결승 2차전에서 맨유를 3-2로 잡고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1차전 2-6 대패로 인해 결승 진출에는 실패한 상태지만, 공식경기 6연속 무승 사슬을 끊어내고 분위기를 반전시켜둔 상황. 현재 리그 7위, 8위 사수올로에게 승점 2점 차로 쫓기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비야르가 추가 이탈한 반면 노장 MF 페드로는 주중에 복귀했다는 소식. 주중경기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해둔 FW 마요랄(7골 2도움), DF 쿰불라, 산톤 등은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중원 누수가 여전히 가볍지 않다고는 하나, 이미 강등된 크로토네를 상대하는데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크로토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상대 팀의 2016-17 시즌 승격 후 5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크로토네 분석

크로토네는 인테르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잔여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강등을 확정지었다.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꼴찌, 17위 칼리아리보다 승점 14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이번 주말부터 동기부여가 저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스미 감독 부임 이후 패기 넘치는 닥공축구로 승부수를 던져 왔으나, 그 기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기존 부상자 FW 디 카르미네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는 없다는 소식. 이탈리아 언론들은 일부 백업 및 신예들을 포함한 1.5군 가동을 예상하고 있다. 올 시즌 원정에선 1승 2무 14패, 21득점 51실점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으며, 로마 원정에서도 통산 무승을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로마: MF 베레투(핵심전력/부상), 차니올로(주전급/부상), 비야르(주전급/부상), DF 스피나촐라(주전/부상), GK 파우(주전/부상).

크로토네: FW 디 카르미네(주전급/부상).

최종 분석

 홈팀 AS로마의 6:4 우세를 예상. 유로파 결승 진출 실패와 함께 마침내 리그에만 힘을 집중할 수 있게 된 로마다. 주중 맨유전 승리로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는 점, 크로토네가 이미 강등을 확정지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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