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5월11일 풀럼 VS 번리 분석 > 스포츠 분석

풀럼 분석

풀럼은 첼시 원정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6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앞으로 4경기만을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8위, 17위 번리보다 승점 9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홈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사실상 마지막 잔류 기회를 부여받게 된 상태다. 배수의 진을 치고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올 시즌 홈 성적만 놓고 보면 리그 꼴찌라는 점(2승 4무 11패), 홈 최소득점 1위(9골)의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있다는 점, 주포 FW 미트로비치(3골)가 다시 부진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번리의 두터운 수비를 뚫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그나마 최근 폼이 나은 FW 루크만(4골), 마자(3골) 등의 한 방에 기대를 걸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MF 리드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소식. 번리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번리 분석

번리는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울브스전 승리(4-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부진을 겪은 끝에 17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18위 풀럼보다 승점 9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잔류를 확정짓게 될 전망이다. EPL에선 상대전적보다 득실차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승리해야 잔류가 확정될 예정이지만, 굳이 무리수를 던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웨스트햄전 도중 부상을 당한 주포 FW 우드(11골 3도움)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이기도 하다. GK 포프 역시 마찬가지라는 소식. 우드 결장 시 FW 비드라(3골)-로드리게스(1골) 투톱이 가동될 전망이다. 부상에서 갓 회복한 FW 반스(3골)의 컨디션도 아직 100%가 아닌 까닭이다. 풀럼 원정에선 최근 3경기 3-2 승, 2-4 패, 3-0 승(컵)으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결장자

풀럼: MF 리드(주전/불투명), 케어니(백업/부상), DF 콘골로(백업/부상). 

번리: FW 우드(핵심전력/불투명), MF 브레이디(주전급/부상), DF 롱(백업/부상), GK 포프(주전/불투명).

최종 분석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거의 확정지을 수 있는 번리다. 주포 우드 부상 여파에도 불구, 밀집수비로 버틸 경우 무승부 정도는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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