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5월12일 맨유 VS 레스터시티 분석 > 스포츠 분석

맨유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 3-1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앞으로 4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2위, 선두 맨시티보다 승점 10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아직 실낱같은 역전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는데다,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결승전이 5월 27일에나 펼쳐질 예정인 만큼 더욱 스퍼트를 올리려 할 것이 확실시된다. 단, 오는 주말 일정이 리버풀과의 홈경기로 험난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3명-5명 정도 로테이션 가동은 필연적 수순이 될 전망이다. FW 카바니(9골), MF 마타, 판 더 베이크, 마티치, DF 튀앙제브, 텔리스, 바이 등이 빌라전 교체출전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아껴뒀다는 점에서 큰 걸림돌은 없는 것으로 관측된다. 빌라전 도중 발목을 다친 DF 매과이어는 친정팀 상대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바이-린델뢰프가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수 있어 당장 심각한 수준의 손실은 없어 보인다. 상대 팀 주포 바디의 폼이 다소 내려와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레스터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뚜렷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레스터시티 분석

레스터 시티는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2-4 충격패를 당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4위, 5위 웨스트햄보다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 아직 챔스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두고 있는 상태지만, 지난 시즌 막판 실족과 함께 대역전을 허용했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중압감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주말 첼시와의 FA컵 결승전 일정이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기도 하다. 그 직후의 리그전 일정도 첼시(원정)-토트넘(홈)으로 험난하기 그지없는 만큼 방심은 금물인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맨유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내야 할 듯. 레스터 역시 DF 에반스가 부상으로 친정팀을 상대할 수 없게 됐다는 소식이다. DF 쇠윤쥐-포파나가 중앙 수비진을 책임질 수 있어 당장 큰 걱정거리는 없을 전망이다. 올 시즌 원정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점(10승 5무 2패)에는 나름 힘이 실린다. 단, 맨유 원정에선 4연패 포함, 1997-98 시즌에 거둔 1-0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주요 결장자

맨유: FW 마샬(주전/부상), MF 제임스(백업/불투명), DF 매과이어(핵심전력/부상), 존스(백업/부상).

레스터: MF 반스(핵심전력/부상), DF 에반스(주전/부상), 저스틴(주전/부상), 모건(백업/부상).

최종 분석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6:4 우세를 예상. 뉴캐슬전 충격패(2-4) 후유증이 가볍지 않은 상태에서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도 대비해야 하는 레스터다. 유로파 결승 진출 이후 기세가 더욱 올라 있는 맨유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맨유 일반승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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