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2월 20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탈란타 VS 발렌시아 경기분석 > 스포츠 분석

아탈란타는 16일 AS로마를 홈으로 불러들여 2-1 역전승을 거뒀다. 24경기에서 63골을 폭발시킨 아탈란타는 유럽 전리그를 통틀어서 가장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팀성적도 뒤받침되며 13승 6무 5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두반 사파타와 루이스 무리엘이 이끄는 공격진이 20골을 합작하고 있지만, 두 공격수 뿐 아니라 요시프 일리시치(14골-5어시)-알레한드로 고메즈(6골-10어시) 등 중원과 심지어 쓰리백의 양쪽 수비수들 까지 공격에 가담하는 닥공 전술을 펼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팔로미노와 톨로이 등 수비라인도 팀 전술에 적응하며 시즌 초반보다 실점이 줄어들고 있다. 수비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발렌시아를 상대로 제대로 된 닥공축구를 보여줄 것이다.

발렌시아는 15일 AT마드리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핵심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와 크리스티아노 피치니가 부상 때문에 이탈했고 가브리엘도 퇴장 징계로 출전이 불가해 수비라인에 균열이 생겼다. 게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복귀 3경기에서 60분 이상을 뛰지 못했고 활약도 미미했다. 페란과 파레호가 이끄는 중원에서 아기자기한 경기력은 주목할만 하지만 아탈란타의 공격적인 압박을 무너트릴 짜임새를 갖추긴 힘들어보인다. 아탈란타의 공격을 차단해 역습으로 1골 정도는 만회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실점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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