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 KBO리그 롯데 vs 두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29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롯데 분석

롯데의 5할 승률 유지에 큰 위기가 닥쳤다. 롯데는 지난 5경기에서 팀타율 .202-경기당 1.8득점에 그치는 심각한 공격력 부재 속에 2승 3패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와 서준원의 눈부신 호투 덕분에 2승을 챙겼지만 매경기 역대급 호투가 나오긴 힘들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인 노경은 (1-0, 6.00)은 22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위력이 나쁘지 않지만 평균직구 구속 139km의 구위로 긴이닝 막아내기엔 체력이나 집중력에 한계가 있다. 2018시즌 두산을 상대로 2패, 평균자책 9.53을 기록했고 2년만에 맞대결이다. 지난 6경기 .150을 기록중인 손아섭을 비롯해 마차도(.143), 민병헌(.158)의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두산 분석

두산은 28일 SK전에서 상대선발 이건욱의 깜짝 호투에 밀려 1-6 패배를 당했다. 두산은 종종 낯선 신예 투수에게 당하는 경우가 있어왔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인 알칸타라(3-1, 4.13)는 23일 삼성전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승리를 챙기는 등 4번의 등판에서 3번의 QS를 기록했다. 직구 평균구속 152km를 기록하며 구위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득점권 피안타율 .200을 기록하며 위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아직 커맨드에 불안함이 있어 피안타율 .299를 기록중이지만 시즌이 흐를수록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 5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가져간바 있다. 사직이 아닌 잠실에서 맞붙는 이번 맞대결에선 더 나은 피칭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건우와 최주환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지난 6경기에서 .450을 기록한 페르난데스와 .400을 기록한 허경민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두산 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