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8일 KBO리그 KIA vs KT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5월 28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

KT는 27일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데스파이네의 하드캐리 덕분에 연패를 끊었다. 마무리로 등판한 김재윤은 1피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대은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KIA 분석

KIA는 에이스 양현종(3-1, 3.43)을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5월 22일 SK전 선발로 나와 6이닝 1실점(0자책) 5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이번 시즌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시즌 허용한 피홈런의 절반에 도달했고 WHIP(1.07->1.14)이나 9이닝당 삼진수(7.94->6.89)등 여러 지표에서 2019시즌보다 하락했지만 지난 시즌도 초반 부진을 딛고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바 있다. KT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 2.42를 기록했다. 양현종 킬러 중 한명인 유한준이 회벅지 부상으로 이탈해있어 큰 부담없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KT 분석

KT의 선발 소형준(2-1, 6.48)은 데뷔 후 3번째 등판인 21일 한화전에서 5⅓이닝 8실점을 내주고 첫 패배를 당했다. 소형준 자신의 수비 실수와 강백호의 수비 미스 등 불운이 겹치긴 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경기는 데스파이네가 8회까지 틀어막으며 약점을 최소화했지만 소형준은 길어야 6회가 한계일 것으로 보이며 KT불펜의 약점이 도드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대은이 부진한 이후 거의 매경기 등판 중인 주권과 김재윤의 체력 부담도 걱정해야할 타이밍이 찾아왔다. 양현종을 상대로 타선의 도움을 기대하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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