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7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vs 헤르타베를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6월 17일 오전 3시 30분

Schwarzwald-Stadion (프라이부르크 홈)

헤르타베를린 분석

헤르타베를린은 13일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1-4 역전패를 당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했지만 전반종료직전 센터백 보야타가 퇴장을 당하며 생긴 수적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전은 의외의 악재 때문에 패배했지만 리그 재개 이후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10점을 챙겼다. 부상 때문에 경기력 회복에 시간을 보내던 피옹택이 이적 후 첫 주전 출전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것은 큰 소득이다. 이번 경기엔 공격 전술의 핵으로 떠오른 마테우스 쿠냐가 정상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피옹택과 좋은 콤비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번 경기는 수비 불안이 아쉽다. 수비수 보야타의 퇴장 징계와 막시밀리안 미텔스타트이 부상으로 빠지고 수비형 미드필드로 넓은 범위를 커버주던 셀브레드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피옹택과 쿠냐가 프라이부르크의 수비를 괴멸시키지 않는 이상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 

프라이부르크 분석

프라이부르크는 1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0-2로 뒤지던 경기를 원점으로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는데 부진에 빠진 닐스 페테르센을 대신해 기용된 루카스 호엘러가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원톱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 중이었던 권창훈도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적응 중이며 롤란드 살라이와 빈첸초 그리포가 포진한 측면 공격의 날카로움도 이어지고 있다. 헤르타베를린과 비교해 부상이나 징계로 이탈한 선수도 매우 적어 전력 안정감에서 우위에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홈에서 7승 2무 6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1.1득점-1.1실점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 승리 오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