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일 KBO리그 KIA vs NC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3일 오후 6시 30분

창원 NC파크

NC 분석

NC의 5선발 찾기 행보가 최성영(0-0, 5.94)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성영은 27일 두산과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앞선 등판보다는 한결 안정감을 찾은 모습이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가 나온 가운데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제구도 나쁘지 않았다. KIA가 한화를 상대로 스윕을 기록했지만 찬스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최형우-터커의 타격감이 좋지 않고 5경기 동안 홈런 없이 상대 실책이 곁들인 점수들도 많았다. 지난 6경기에서 6홈런을 합작한 권희동-알테어의 장타력과 공격 첨병 역할을 해주는 박민우는 .455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KIA 분석

KIA는 2일 경기에서 한화를 7-1로 격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6경기에서 터커가 .081, 나지완이 .200을 기록하는 등 주축 타자들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선발 가뇽(4-3, 3.88)이 뛰어난 체인지업을 무기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외국인 투수에게 기대하는 압도적인 활약과는 거리가 있다. 6월에 등판한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 3.80을 기록했고 QS는 2번에 그쳤다. 좌타자 상대 타율 .298로 약한 편인데 나성범과 박민우 등 NC 좌타자들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KIA는 NC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유일한 팀인데 이번 시리즈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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