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8일 KBO리그 롯데 vs 한화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8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한화 분석

한화는 7일 경기에서 연장 12회 터진 오선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 승리를 가져갔다. 극적인 승리를 가져가긴 했지만 사실 9회 이전에 쉽게 가져갈 수도 있던 경기를 불펜이 무너지면서 연장까지 간 것은 아쉬운 부분. 이번 경기 선발인 서폴드(5-5, 4.00)가 제몫을 해주고 있지만 7월 첫 등판인 2일 KIA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심리적-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롯데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 6.75를 기록중이며 홈에서 맞붙은 통산 4번의 맞대결은 2승 1패, 평균자책 2.33을 기록했다. 득점 지원을 거의 기대하기 힘들었던 6월과 달리 7월 들어와서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짜임새를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서폴드가 긴이닝을 소화하며 버텨낸다면 오랜만에 연승을 노릴 것이다.

롯데 분석

롯데의 선발 스트레일리(1-2, 2.53)는 경기당 1.86점의 득점 지원밖에 받지 못한 불운의 투수. 이런 부담 때문인지 지난 2번의 선발등판에서 12이닝 9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수비에서도 스트레일리가 등판했을 때 아쉬운 모습을 자주 노출했는데,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하며 8위로 순위가 밀린 롯데가 집중력을 찾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민병헌이 7월에 2루타 4개를 포함해 .316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지개를 켜고 있지만 반대급부로 이대호와 안치홍이 타격 슬럼프에 빠지며 타선의 짜임새가 맞지 않고 있다. 

한화 플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