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EPL 번리 vs 울버햄튼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7월 16일 오전 2시

Turf Moor (번리 홈)

번리 분석

번리는 11일 챔피언 리버풀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수비 중심의 늪 축구의 진가를 보여줬다. 리그 재개 이후 첫 경기인 맨시티와의 경기만 0-5로 패했을 뿐 이후 5경기에서 5득점-2실점의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3승 2무를 기록했다. 주전 센터백인 벤 미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지만 케빈 롱이 공백을 대신했다. 팀 내 최다득점자인 크리스 우드가 부상에서 복귀해 서서히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고 제이 로드리게스는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공격진에서 해결을 못한다면 세트피스에서 뛰어난 제공권을 무기로 득점을 노린다. 수비 조직력과 피지컬로 울버햄튼의 공세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울버햄튼 분석

울버햄튼은 12일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맨유와 4점 차이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려볼만한 순위지만 측면 수비가 불안해 역습시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안고 있다. 라울 히메네즈와 디오고 조타, 아마다 트라오레가 가동될 공격라인의 위력은 뛰어난 편이지만 지나치게 공격에 치우친 공격 운영을 하다가 뒷공간이 털리는 패턴으로 아스날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게 패하기도 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수비수들의 체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패할 가능성이 높다. 페드로 네토를 제외하면 부상자 없이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지만 번리보단 휴식일이 하루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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