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9일 NPB 요코하마 vs 야쿠르트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9일 오후 6시

메이지 진구 구장

야쿠르트 분석

야쿠르트의 선발 야마나카 히로부미(0-0, 0.00)는 NPB에서도 몇 안되는 정통 언더핸드 선발투수로 지난 2일 주니치전 선발로 나와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이 경기는 그야말로 상대가 예상을 못하고 허를 찔린 케이스였다. 지난 몇 년간 1군 재진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2019시즌 2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 3.56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130km초중반의 구속으론 한계가 명확했다. 이번 시즌 2군에서는 3패, 평균자책 4.60을 기록했다. 야마나카의 무브먼트가 경기내내 제구를 유지한다면 호투가 보장되겠지만 체력소모가 심한 언더핸드 투수 특성상 매우 힘든 난이도의 미션이다. 

요코하마 분석

요코하마의 선발 타이라 켄타로(2-2, 1.99)는 이번 시즌 등판한 7번의 선발등판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이중 5경기는 2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며 이마나가와 함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야쿠르트를 상대로도 7월 5일 맞대결에서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그동안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1달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요코하마 타선이 길었던 슬럼프를 깨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8일 야쿠르트를 5-4로 격파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팀타율 .312를 기록했고 7방의 홈런을 터트렸다. 소토가 복통 때문에 2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는 출전 가능성이 높고 30살 베테랑 2루수 나가이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려 빈자리를 대신했다. 

 요코하마 마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