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KBO리그 두산 vs 삼성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12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두산 분석 

두산의 선발 최원준(5-0, 4.19)은 KBO리그에서 찾기 힘든 우완 언더형 선발투수. 불펜투수로 출발했지만 플렉센과 이용찬의 이탈 이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변경해 기대이상의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등판한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 2.55를 기록했다. 뛰어난 무브먼트를 갖고 있는 직구와 체인지업-슬라이더 조합은 처음 상대하는 팀들에게 매우 생소하게 느낄 수 있다. 시즌내내 지금같은 활약을 이어갈지는 미지수지만 임시 선발로 활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투수. 이번 시즌 삼성을 상대로 1승, 평균자책 4.15를 기록했다. 11일 경기에서 오재일의 시즌 9호 3점홈런이 터지며 6-1 승리를 거둔 두산은 지난 주 겪었던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 분석

삼성은 타선의 부진을 투수진의 힘으로 버텨왔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8득점을 뽑는 득점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강민호를 4번타자로 기용하는 강수를 뒀지만 받쳐줘야 하는 동료 타자들의 부진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구자욱은 찬스시 새가슴병이 도전 모습. 삼성의 선발 최채흥(6-2, 3.42)은 8월 5일 두산전 선발로 나섰지만 2이닝 2실점(0자책)을 내주고 허리 통증 때문에 조기 강판됐다. 큰 통증을 느낀 것은 아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많은 이닝을 맡기진 않을 전망. 두산을 상대로 1승, 평균자책 2.45를 기록했지만 대부분 불펜투수로 나와 쌓은 기록들이다. 

두산 마핸승 언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