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6일 KBO리그 KIA vs 두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6일 오후 6시 30분

잠실 야구장

두산 분석

두산은 25일 경기에서 8회 터진 최주환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KIA를 10-8로 꺾었다. 최주환은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했고 김재환과 김인태도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두산은 26일 경기에 에이스 알칸타라(10-1, 2.89)를 등판시킨다. 알칸타라는 8월 등판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평균자책 3.24로 5~7월과 비교해 위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25이닝동안 피홈런 2개-사사구 3개만 허용하는 등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한 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긴 경험이 있다. KIA타선은 최형우를 제외하면 찬스에서 알칸타라를 위협할만한 카드가 많지 않다. 알칸타라가 8월 첫 승을 챙길 것이다.

KIA 분석

KIA는 두산 구원진의 난조를 틈타 8회 8-8 동점을 만드는데 까지 성공했지만 정해영이 두산 타선에 집중 공략 당하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KIA는 최근 선발투수들의 부진 속에 그동안 잘 버텨왔던 중간계투진도 체력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함께 무너지기 시작했다. 타선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최형우와 나지완 정도가 제몫을 해주고 있고 터커는 찬스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KIA의 선발 가뇽(6-5, 4.65)은 최근 4번의 선발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 9.00을 기록했다. 원정에서 5승 3패, 평균자책 3.38로 더 기록이 좋았지만 체인지업 위주의 피칭 패턴이 간파당한 이후 원정 기록도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번 시즌 두산을 상대로 6이닝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두산 마핸승 오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