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KBO리그 한화 vs 롯데 분석 및 쉴드맨 추천픽 > 스포츠 분석

2020년 8월 29일 오후 6시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 분석

롯데는 28일 경기에서 불펜진이 키움 타선에 완전히 무너지며 4-8 재역전패를 당했다. 전준우와 마차도가 홈런을 터트리는 등 타선은 제몫을 해줬지만 선발 서준원이 3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하는 등 투수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인 스트레일리(8-4, 2.31)는 경기당 6.3이닝을 꼬박꼬박 소화한 에이스. 한화를 상대로 1승 1패, 평균자책 1.59를 기록했는데, 최근 5경기에서 평균 6.4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지원이 이어진다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이번 시즌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6승 3패를 기록했는데 경기당 6득점을 뽑는동안 2.8실점만 허용했다. 23일 삼성 원정에서 6이닝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스트레일리의 구위를 믿어보자.

한화 분석

한화의 선발 김이환(1-3, 5.86)은 24일 LG와의 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1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78일만에 선발등판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이었다. 그동안 직구에만 의존하는 피칭을 펼쳤지만 24일 경기에선 체인지업 비율을 늘리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이닝 소화 능력이 아직 부족하고 꾸준함을 기대하기엔 제구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28일 경기가 우천으로 이기고 있던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수단의 집중력도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을 따냈지만 여전히 리그 최약체임에는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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